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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재택근무 허용 기간을 내년 7월까지로 연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 업체 중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구글이 처음이다.동행복권파워볼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앞으로 12개월간 직원들이 업무와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는 일 사이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WSJ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하기 이전인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 논문을 읽고 3월 사무실 문을 닫기로 결정하는 등 코로나19의 보건·사회적 여파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피차이 CEO는 또 구글이 전 세계 42개 사무실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앞서 대부분 직원이 올해 말까지 재택근무를 하되 일부 직원은 좀 더 일찍 사무실로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재택근무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쇼피파이 등은 앞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일부 직원들에 대해 원할 경우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영 ‘화웨이 아웃’에 유럽도 검토..전문가들 “삼성 5G판매 나아질것”

삼성 - 화웨이 5G 시장 경쟁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삼성 – 화웨이 5G 시장 경쟁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삼성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워볼사이트

미국과 영국이 잇따라 자국 5G 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함에 따라 삼성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신문은 “지정학적 충돌이 5G 통신장비 분야 세계 4위인 삼성에 이 분야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커다란 기회를 주고 있다”며 기존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스마트폰과 TV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삼성이 통신장비 부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삼성의 5G 시장 점유율은 13%로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에 이어 4위다.

그러나 선두주자인 화웨이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퇴출당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2,3위인 에릭슨과 노키아는 거꾸로 중국의 ‘보복 타깃’이 될 수 있다.

WSJ은 유럽연합(EU) 국가들이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에릭슨과 노키아 공장에서 만든 제품의 수출을 규제하는 보복 카드를 검토 중이라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경쟁사들과 달리 삼성은 중국에서 통신장비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호 보복의 고리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과 한국 공장에서만 5G 통신장비를 만들고 있다.

통신 분야의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의 5G 판매가 향후 나아질 수 있다고 WSJ에 밝혔다. 이미 삼성은 최근 8개월 동안 캐나다와 뉴질랜드를 포함해 4건의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中 "애플 보복" 거론…미중 2차 무역전쟁 발발하나 (CG) [연합뉴스TV 제공]
中 “애플 보복” 거론…미중 2차 무역전쟁 발발하나 (CG) [연합뉴스TV 제공]

최근 삼성은 유럽의 몇몇 통신사들과 5G 등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이다.파워볼실시간

김우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9일 영국 하원에 출석해 이같이 전하고 ‘영국에 5G 통신망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WSJ은 한국이 미국, 중국과 모두 상대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었다는 점도 삼성이 미중 갈등의 ‘샌드위치 신세’를 피할 수 있는 배경으로 꼽았다.

삼성의 네트워크 장비 사업은 모바일 부문 매출에서 5%가량을 차지하지만, 전문가들은 2021년에 그 비중이 두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삼성이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에서 비중을 높이는 일은 만만치 않은 과제가 될 것이라는 진단도 함께 나온다.

삼성은 지난 2018년 5G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이듬해 목표로 정하고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나, 2020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의 7분의 1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들은 장비 교체에 따른 비용 문제 때문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거나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한 기존 사업자를 잘 바꾸지 않는다는 점도 장애물이다.

또 유럽 시장의 경우 화웨이를 배제하더라도 에릭슨과 노키아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누리는 곳이어서 삼성의 진출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WSJ이 내다봤다.

과기정통부,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서 심의 의결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 구미와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 등 6개 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새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6개 강소특구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신규 지정 6개 연구개발강소특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지정 6개 연구개발강소특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소특구는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 기술핵심기관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지정되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지역은 ‘지역 주도’의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각각 보유한 혁신 자원을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연계한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지정된 6개 강소특구 개요]

서울(홍릉)과 울산(울주), 전남(나주), 충남(천안·아산)은 기술핵심기관이 보유한 우수 인력, 인프라, 네트워크 등 혁신역량을 기술사업화 전 단계에 연계, 활용해 강소특구를 운영한다.

경북(구미)과 전북(군산)은 지역 소재 대기업·중소기업 등 민간수요처와 협업해 민간 수요 반영, 판로개척 지원 등 공공-민간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강소특구를 육성한다.

[신규 지정 6개 강소특구별 맞춤형 기술사업화 특화전략]

과기정통부는 6개 강소특구에서 2025년까지 직·간접 효과로 기업유치 1천767개, 고용창출 1만3천771명, 매출증대 34조2천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정된 강소특구의 성과와 향후 지정 및 운영방향,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도입 방향도 보고됐다.

향후 강소특구 최대 지정 개수는 17개로 한정하고 수도권의 경우 1광역 1강소특구를 원칙으로 정했다. 앞으로 강소특구를 종합 평가해 특구별 예산 차등 배분을 시행하고 필요하면 강소특구 해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로 지정된 강소특구가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방심위,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김어준 진정서’에 답변
주진우 진행하는 라디오 출연자 욕설 언급에도 권고

방송인 김어준씨(오른쪽)와 주진우 기자. 2016.9.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오른쪽)와 주진우 기자. 2016.9.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인 김어준씨의 “집도 없으면서” 발언 논란과 관련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주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쫄지마, 씨X”이라는 언급이 나온 데 대해서도 방심위가 ‘권고’라는 경징계를 내린 바 있다. 연이은 ‘솜방망이’ 제재에 야권을 중심으로 ‘친(親) 정부 인사들에 대한 봐주기’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심위로부터 “김씨의 발언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준모는 지난달 김씨의 발언을 문제삼아 방심위에 진정서를 낸 시민단체다.

이들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7일 제12차 방송자문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논의한 결과 “청취자에 따라 진행자의 해당 표현에 다소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겠으나 방송 전반적인 맥락상 조롱·비하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문제삼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방심위의 참석위원 13명 중 10명이 이에 찬성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16일 자신이 진행하는 교통방송(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월세 무기한 연장법(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 법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이들에 대해 “집도 없으면서”라고 웃으면서 말해 서민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사준모는 이에 대해 김씨와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를 위반했기 때문에 방심위의 제재가 필요하다며 진정서를 냈다.

주 기자를 둘러싼 욕설 사건은 이보다 앞선 지난 5월4일 일어난 일이다. 주 기자가 진행자인 TBS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초대손님이었던 영화감독 황병국씨가 주 기자를 소개로 한 영화 ‘주기자’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해당 발언을 두 차례 하면서 문제가 됐다. “쫄지마, 씨X”이라는 표현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였던 김씨가 즐겨쓰던 표현이고 주 기자도 이 팟캐스트 출연자였다.

이후 이 건은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올라갔으나 소위 심의위원 5명 중 정부·여당이 추천한 허미숙 소위원장, 강진숙·이소영 위원 3인의 주장으로 권고에 그쳤다. 당시 구(舊) 바른미래당 추천 인사인 박상수 위원과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이상로 위원은 각각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주의’와 ‘과징금’ 의견을 냈다.

주 기자 라디오 욕설 사건은 지난 2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허은아 통합당 의원은 ‘KBS 수신료 인상’에 동의한 한 위원장을 향해 “우리 방송이 과연 수신료를 더 지불할 가치가 있느냐”고 반문하며 주 기자 라디오 욕설 사건 영상 등을 재생했다. 그러면서 “막말과 욕설을 듣기 위해 세금을 내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지금까지 친문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막말을 얘기할 때 제재가 없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홍릉 일대가 정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곳을 세계적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1.36㎢) 등 6개 지역이 새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홍릉 특구 육성을 위해 KIST, 경희대, 고려대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3개 기관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첨단기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한 배후공간으로 서울바이오허브, BT-IT 융합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홍릉바이오헬스센터, 홍릉R&D지원센터 등 5개 시설을 지정해 분야별 기술사업화 특화를 지원한다.

특히 바이오·의료 분야의 미래 산업 수요와 KIST 등이 보유한 R&D 역량, 홍릉의 지역 경쟁력 등을 고려해 디지털 헬스케어를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스마트 진단 의료기기,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홍릉 일대는 1966년부터 조성된 국내 최초 연구단지로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나, 2000년대 이후 공공기관이 이전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혁신 모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홍릉 일대의 클러스터를 우리나라 전체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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