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패턴 파워사다리 파워볼결과 하는법 확률

윤석열 “4월21일 유흥주점 3곳 압수수색”
전직 靑행정관 접대 관련..김봉현 체포 전
“금감원 감사 무마 관련 접대, 향응 조사”
檢접대 인지 의혹..”이땐 안 나온 것 같아”
추미애, 감찰 지시..”관여로 보일 우려있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김재환 기자 =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수사와 관련, 접대 의혹이 제기된 유흥주점을 지난 4월 이미 압수수색을 했다는 사실이 국정감사 진행 도중 공개됐다.파워볼사이트

이는 전 청와대 행정관 향응 제공 의혹 수사 중 이뤄진 압수수색으로,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체포 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 전 회장은 4월23일 체포돼 수원으로 압송됐고, 유흥주점에 대한 압수수색은 4월21일 3곳에 대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압수수색에 대해 “이것은 청와대 행정관의 금융감독원 검사 무마 관련”이라며 “4월14일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또 “체포 전이어서 김 전 회장의 진술을 듣고 한 것이 아니다. 전 청와대 행정관이 김 전 회장과 다녔다고, 스스로 접대 받았다고 얘길 해서 압수수색을 하면서 접대, 향응 제공 사실을 조사한 것으로 판명된다”고 말했다.

이는 ‘검찰이 지난 4월 룸살롱 압수수색을 했고, 이는 김 전 회장의 검사 접대 의혹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일각에선 검찰이 사전에 검사 접대 의혹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흥주점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 과정에서 의혹이 이미 검토됐을 수 있다는 시선이다.

윤 총장은 당시 수사에서 검사 접대 의혹이 인지, 조사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때는 안 나왔던 것 같다”고 했고, ‘종업원 진술이 있었다’는 취지 언급에는 “주점 직원이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반면 여당 위원 측에서는 ‘남부지검에서 검사의 유흥주점 방문을 확인했는데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인지’를 알아보고 조치해야 한다는 취지 지적을 내놓았다.

이와는 별도로 윤 총장은 김 전 회장 상대 소환 조사 관련 지적에 대해 “66회 소환이 필요했는지 감독 담당관을 통해 알아보겠다”는 발언도 했다.

김 전 회장의 검사 접대 의혹은 최근 그의 편지 공개와 함께 불거졌다. 이와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사 비위 의혹 보고 여부 등에 대한 감찰 진행을 지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검사 비위 의혹 보고, 야당 출신 정치인 수사가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여부 등에 대해 법무부, 대검 감찰부가 합동으로 의혹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감찰 주체는 법무부가 될 전망이며, 검사 및 검찰수사관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 검사나 지휘 계통이 은폐하거나 무마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총장은 감찰 지시에 대해 “보통 수사가 끝난 뒤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하는데 서울남부지검에서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 수사가 박진감 있게 진행되고 있어 수사나 소추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일 우려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cheerleader@newsis.com

유비리서치 보고서..30um 두께 UTG는 유연성 좋지만 펜 압력에 흔적
삼성디스플레이, 유리 가공 업체들과 협업해 60um 이상 UTG 개발중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펜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FX시티

22일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0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출시될 삼성 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은 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에 출시한 삼성 전자의 ‘Galaxy Z Fold2’에 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소재인 디지타이저의 유연성 이슈와 커버 윈도우 소재인 ultra thin glass(UTG)의 얇은 두께로 인해 결국 펜 기능은 추가되지 못했다.

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최근 삼성 디스플레이는 디지타이저가 필요하지 않은 active electrostatic solution(AES) 방식 적용과 UTG의 두께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Galaxy Note’ 시리즈에는 OLED 패널 하단부에 디지타이저가 있는 electro-magnetic resonance(EMR)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EMR 방식은 터치 감도가 좋고 펜에 배터리를 내장하지 않아도 되지만, 금속 재질인 디지타이저의 유연성 이슈로 인해 폴더블 기기에는 적용을 못하고 있다.

EMR 방식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이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 이상 AES 방식이 차기 볼더블 기기용 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Y-OCTA의 센서 피치가 더 조밀하게 형성되거나 Touch IC가 더 복잡하게 설계될 수 있다.

AES 방식은 LG 디스플레이와 BOE에서도 폴더블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다.

또한, UTG의 두께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30um(마이크로미터)두께의 UTG는 유연성이 좋지만 필름과 같은 특성으로 인해터치 펜으로 압력을 가하게 되면 흔적이 남고, 터치 감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디스플레이는 유리 가공 업체들과 협업하여 60 um 두께 이상의 UTG를 개발하고 있다.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UTG의 유연성은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 개발 중인 UTG는 접히는 부분이 얇게 가공되고, 유리와 동일한 굴절율을 가진 소재로 충진 하는 컨셉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에는 UTG에 PET와 같은 보호 필름 없이 강화 공정 뒤에 추가적인 코팅 공정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유비리서치의 ‘2020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는 이러한 삼성 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예상 변화를 로드맵으로 작성하고 관련 소재들의 동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전자의 폴더블 기기용 펜 적용은 2021년으로 보이며, 향후 폴더블 기기용 커버 윈도우 시장은 UTG 소재가 2025년까지 78% 수준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트럼프 열성지지 한인 동포들 이야기 들어보니

미국 버니지아의 한 투표소. 한국계 시민들이 많은 곳이라 한글 안내문도 걸려있다.(사진=권민철 특파원)
미국 버니지아의 한 투표소. 한국계 시민들이 많은 곳이라 한글 안내문도 걸려있다.(사진=권민철 특파원)

2020년 미국 대선도 2016년 대선 때처럼 여론조사가 빗나갈까? 대통령 당선 예측만큼이나 흥미로운 분석 지점이다. 여론 조사로는 큰 폭의 격차가 이어지고 있지만 누구도 바이든의 당선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신의 생각을 숨기고 있는 트럼프 지지자들인 ‘샤이 트럼프’는 여전할까? 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늠해본다.[편집자]동행복권파워볼

미국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들이 대부분 회원으로 있는 인터넷 카페에서 지난 8월 미국 대선 후보들을 놓고 일종의 품평회가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두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관한 생각들이 익명으로 올라왔다.

전체 50개의 글 가운데 △트럼프를 지지한다거나 △주변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더 많다거나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거라는 글이 41개로 압도적이었다.(A그룹)

나머지 9개의 글은 △트럼프를 반대한다거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주장이었다.(B그룹)

A그룹의 글은 △트럼프 지지하면 정신 나간 사람 취급 받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지지한다 △미국내 주요 언론이 편파보도하고 있다 △그런 미국 언론을 한국 언론이 그대로 중계해서 한국에도 잘 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트럼프 지지한다고 하면 인종차별자로 취급받아 친한 사람 아니면 트럼프 지지 이야기를 잘 안한다 △주변엔 마음속으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숨은 지지자들이 많은 거 같더라 등으로 요약이 가능하다.이 글들 가운데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를 따로 간추리면 이렇다.


트럼프 지지 이유
△세금 낮추고, 일자리 지켜줘서
△중국을 견제하는 게 좋아서
△불법이민자 차단해서
△한국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허물도 많지만 경제 문제 잘해서
△트럼프의 정책이 좋아서
△미국 국익을 생각해서
△법과 질서를 중시해서
△바이든도 좋은 사람 아니라서
△민주당이 일본을 좋아하기 때문에

B그룹의 글 가운데는 △트럼프 지지하다 코로나 대응에 실망해 바이든 지지로 돌아선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한국 사람들이 트럼프를 그렇게 많이 지지하는 줄 몰랐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미국을 뜨고 싶다 등의 글이 눈에 띈다.트럼프를 싫어하는 ‘이유’로 꼽히는 것들은 이렇다.


트럼프 반대 이유
△지도자감이 못돼서
△트럼프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코로나 대응 못해서
△이민자 정책 싫어서
△인품이 떨어져서
△막말을 해서

물론 이들 트럼프 지지자들 말대로 생각을 말 못하고 억눌려 살다보니 익명의 공간에 ‘더’ 많은 글을 올렸을 수도 있다.

(사진=권민철 특파원)
(사진=권민철 특파원)

하지만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는 동포들을 접하기도 어렵지 않다.아래는 기자가 접촉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견이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견
△박선근(조지아)
“트럼프 대통령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다. 국민들에게 많이 돌려줬다. 세금 돌려줬고, (외국으로 나간) 일자리도 돌려줬다. 과거 정부가 세금 높이면서 기업들이 세금 안내려고 전부 해외(중국)로 기업을 이전시켰다. 그 것을 트럼프는 되돌려 놨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57년 만에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었다. 경제가 살면서 달러가치가 높아졌고 그러면서 미국인들의 삶의 질도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사업을 하는 것처럼 국가를 경영했다. 미국에서 사업하려면 법을 지켜야 한다. 안 그러면 어렵다. 트럼프가 사업가다 보니 미국의 부패에도 눈감기가 어려웠을 거다. 워싱턴 정가가 얼마나 썩었나? 미국은 로비스트의 나라다. 그들이 정부나 의회와 결탁해 국가를 컨트롤 한다. 조 바이든 후보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 무리에 들어가 있지 않은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부패척결에 적임자다. 그 일을 4년 만에 하긴 힘들다. 4년 더 대통령을 해야 하는 이유다.”

△A씨(텍사스)
“트럼프 대통령이 실수한 거라면 코로나19 문제 잘 못 푼 것일 거다. 하지만 코로나는 중국에서 생겨난 거다. 이런 일 있으면 지도자가 욕을 먹게 돼 있다. 그 것 빼고는 잘 못한 건 없는 거 같다. 사실 코로나 문제는 중국이 사과를 해야 할 문제다. 코로나 말고도 중국은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하나. 홍콩 공산화 시켰지, 티벳 인권 유린 하지. 바이든이 그런 중국과 가까이 지내 온 게 미운 거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중국은 더 설칠 것이다. 한국계 뿐 아니라 베트남계도 트럼프를 많이 지지하는 것도 중국 때문이다. 안그래도 중국이 싫은데 트럼프가 중국 혼내주니 대리만족을 느끼는 거다. 히스패닉도 미디어에 나온 것과 달리 트럼프 좋아하는 사람 많다. 흑인 문제로 미국이 너무 흔들리는 것에 대한 반발 심리다. 이런 것을 미디어들은 잘 모른다. 물론 트럼프에게 거친 면이 있다. 하지만 대통령을 성격 보고 뽑나? 정책 보고 뽑는 거다.”

△C씨(위스콘신)
“흑인 소요사태가 많아 피해를 본 한인들이 많다. 경찰력이 약화된 만큼 자위권 차원에서라도 총기 소유가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한인들이 많다. 총기 소유, 종교문제, 낙태 문제 등을 고리로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 한인들이 많은 거 같다. 그렇지만 대 놓고 지지하진 못하는 거 같다. 샤이 코리안들이다. 알고보면 이민정책도 불법체류 때문에 엄격해 진 거다. 불법체류자 단속되면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한국 유학생 같은 사람들 더 좋아진다. 무엇보다 트럼프가 4년간 일을 많이 했다. 제조업체 유치 많이 했고 일자리 많이 만들었다. 미국 경제를 살렸다. 어느 대통령 보다 ‘외국’이 아닌 ‘미국’을 위해 일 많이 했다. 그런데도 비판받는 게 안타깝다.”

△B씨(버지니아)
“트럼프 대통령 되면서 사업하기가 더 편해졌다. 그러나 대통령이 바뀌면 사업 환경이 다시 바뀐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해서 더 좋아질 건 없다. 한국과의 관계도 그렇다. 대통령이 바뀌면 한국 정부가 그 동안 맺어온 미국과의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한국으로서도 손실이다. 북한문제도 그렇다. 그나마 북미관계를 이 정도로 발전시켜놨는데, 대통령이 바뀌면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바이든 후보도 깨끗하지 않은 사람이다. 아들 헌터 사건만 봐도 구린 게 많아 보인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국감현장] “검찰개혁 막으려고 했으면 수사 안했을 것”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류석우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가 부득이하게 이뤄진 점이 있었다며 자신도 굉장히 힘들고 어려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23일 자정을 넘겨 이어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만약 검찰개혁을 막으려고 했다면 (조 전 장관) 수사를 안했어야 한다”면서 “정무감각이 있고 개혁을 막아보려고 했다면 수사를 하는 것이 미련한 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직에 대해 불리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후회도 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수사를 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저도 인간인지라 굉장히 번민했지만 그 상황에서는 부득이했다”며 “저 자신도 굉장히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이 한 언론을 통해 검찰 수사가 조 전 장관을 낙마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목표는 조 전 장관 후보자 낙마였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나기 전에 빨리빨리 수사를 진행해서 낙마를 시키는 것이 검찰의 의도였다. 그래서 서둘러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총장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느낌이었다”면서 “윤 총장이 ‘부부일심동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관련해 문제가 있다면 곧 조국 전 장관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후보자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처음부터 의도를 갖고 기획, 실행됐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에 대해 “총장 임명 전후로 박 전 장관과 검찰인사도 논의하고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다”며 “(조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 당일에도 박 전 장관이 보자고 해서 봤는데 그런 취지의 말을 드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 전 장관이 어떻게 하면 선처가 될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며 “제가 야당이나 언론에서 자꾸 의혹 제기를 하고 나오니 만약에 여기서 사퇴를 한다면 조용해져서 저희도 일 처리하는데 재량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장관이) 먼저 말을 해서 제 의견을 드린 것이지 제가 먼저 그런 뜻을 가지고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윤 총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윤 총장이 문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다고 말했는데 요청한 사실이 없느냐”는 질의에 윤 총장은 “없다”고 답했다.

sh@news1.kr

[앵커]

오늘(22일) 국정감사에선 김봉현 전 회장이 주장한 ‘검사 술접대 의혹’도 쟁점이 됐습니다. 아직 그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일단 당사자 측은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저희 법조팀이 그 유흥업소를 취재했습니다. 일부 종업원들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의 상황을 기억했습니다. 김 전 회장과 검사들이 왔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유흥업소입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해 7월, A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천만 원어치 술접대를 했다고 한 곳입니다.

A변호사는 김 전 회장과 술을 마신 적은 있지만, 검사가 아닌 검찰 출신의 변호사들과 함께했다는 취지로 반박해왔습니다.

그러자 김 전 회장은 3명의 검사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 동료들”이라고 재반박한 상태입니다.

JTBC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종업원들은 “김 전 회장이 이곳을 자주 왔다”며, 고향 때문인지 “곡성 오빠로 불렸다”고 했습니다.

김 전 회장이 주장하는 그날의 술자리를 안다는 종업원들도 있었습니다.

[종업원 1 (*취재원 보호를 위한 음성대역) : 검사들이 왔고, 일행 중에 변호사도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이 워낙 특이해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종업원 1 (*취재원 보호를 위한 음성대역) : 방을 3개 예약했습니다. 비밀대화방, 접대방, 대기방으로 부르는데, 모두 예약했습니다. 검사들은 비밀대화방에 있었습니다.]

또 다른 종업원은 “올해 4월쯤 서울남부지검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현장 조사를 위해 찾아왔다”고도 말했습니다.

[종업원 2 (*취재원 보호를 위한 음성대역) : 남부지검에서 한 번 와서 가게가 뒤집어진 적이 있어요. 검사랑 밑에 같이 하시는 분들이랑 해서. 영장 없이 오셔서 ‘영장도 없이 왜 왔냐’ 했고, 그 때 제가 가게에 있었습니다. (종업원 B씨의) 휴대전화도 가져가고, 김봉현 씨 그 부분 때문에요.]

이들은 1년이 넘은 일임에도, 이런 상황들 때문에 기억을 한다고도 했습니다.

취재진은 당시 술자리에 직접 참석했고, 검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했다는 종업원 B씨를 만나보려 했지만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종업원들을 통해 취재진의 질문 내용에 간접적으로 답을 했습니다.

■ “4월쯤…” 그 업소 조사했던 남부지검, 비위 보고는?

[앵커]

종업원들은 지난 4월쯤 업소를 찾아온 검찰 관계자들의 질문 내용도 기억했습니다. 검사가 손님으로 온 적이 있는지 물었다고 했습니다. 또 김봉현 전 회장을 잘 아는 종업원은 일주일쯤 뒤에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JTBC가 만난 종업원들은 서울남부지검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찾아온 시점을 지난 4월쯤으로 기억했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은 4월 23일 체포됐기 때문에 그 전일 수도, 바로 뒤일 수도 있습니다.

[종업원 2 (*취재원 보호를 위한 음성대역) : 여섯일곱 명(6~7명) 왔나 그래요 (남부지검에서요?) 네]

당시 검찰 사람들은 “김봉현 때문에 왔다”며 ‘김 전 회장의 카드 거래내역’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또 ‘검사들도 업소에 손님으로 다녀간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종업원 1 (*취재원 보호를 위한 음성대역) : (수사팀에서 검사들이 출입했냐 이런 걸 물어본 것은 없나요?) 그렇죠. 물어봤죠. (뭐라고 했나요?) 몇날 며칠 그 사람 이름(김봉현)으로 카드가 긁혔는데 온 적 있느냐고요]

이날 현장 조사는 1시간 넘게 이뤄졌고, CCTV는 오래돼 확인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수사팀은 김봉현 전 회장이 오면 술자리를 함께하는 종업원 B씨의 휴대전화를 가져갔고, 이로부터 일주일쯤 지나 B씨는 서울남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고 합니다.

[종업원 2 (*취재원 보호를 위한 음성대역) : 한 종업원이 변호사와 함께 가서 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봉현과 어떤 문자를 주고 받았는지, 증빙 자료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검찰에 소환된 종업원 B씨는 ‘김봉현과 검사들이 왔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동료 종업원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JTBC에 “공보규정상 수사상황에 관한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고 전해왔습니다.

■ 추미애 “검사 비리 의혹…법무부·대검 합동감찰” 지시

[앵커]

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신아람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 기자, 저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김봉현 회장이 진술을 하기 전에 수사팀이 검사 접대 의혹을 미리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요?

[기자]

그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이 체포된 게 지난 4월 23일입니다.

바로 구속돼서 수원구치소에 있었습니다.

라임 관련 수사로 남부구치소로 간 건 5월 25일입니다.

김 전 회장은 이때부터 ‘술접대 의혹’을 수사팀에 말했다고 했습니다.

4월에 ‘검사들이 다녀갔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기억하는 종업원들의 말과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종업원들의 기억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이들은 특이한 방식의 술자리였기 때문에 알고 있는 내용이 비슷했습니다.

[앵커]

전현직 서울남부지검장들은 이번달에 ‘자필 문서가 나오기 전에는 몰랐다’고 했잖아요?

[기자]

그렇게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의 진술 전부터 ‘의혹’의 존재를 알았거나, 기존 수사팀이 검사들의 술접대 의혹을 보고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검사장들이 보고를 받고도 사실과 다른 해명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조금 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서울남부지검 지휘부가 이를 언제 알았는지, 수사팀이 보고를 안 한 건지 등을 ‘법무부’와 ‘대검’이 합동으로 감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감찰 결과를 지켜봐야겠고, 저희도 취재를 계속해서 해나가겠습니다.

[앵커]

어제 신 기자를 포함한 저희 법조팀이 김 전 회장의 두 번째 자필문서를 입수해서 보도했는데요. 접대 자리에 있었던 걸로 지목된 A변호사의 입장이 오늘 나왔습니까?

[기자]

지난해 7월쯤, 술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들은 현직 검사가 아니라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었다, 이게 A변호사가 해왔던 주장입니다.

어제 두 번째 자필문서에 ‘대우조선해양 수사팀 동료’라는 문구까지 더 들어갔는데요.

그 뒤 A변호사의 입장을 추가로 들었습니다.

김 전 회장이 자필문서에서 주장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 A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A변호사는 “건강 문제로 지난 5월부터 업무를 접었다”며 “검찰에서 종이 한 장까지 싹 다 가져갔다”고 했습니다.

[앵커]

오늘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그럼 그 자리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아직 사표가 정식 수리되지 않은 걸로 파악됩니다.

따라서 후속 인사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법무부는 “금명간” 인사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와 무관하게 수사팀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앵커]

신아람 기자였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