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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던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침묵보다는 웃음이 가득했던 것.파워사다리

10월2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이하 ‘아이’)에서는 개그맨 황제성이 ‘눈맞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제성 ‘눈맞춤’ 상대는 가수 딘딘. 딘딘은 ‘눈맞춤’ 초대 필요성을 못 느끼는 눈치였다. 그만큼 ‘눈맞춤’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던 것. 입담 좋은 황제성과 딘딘은 진지한 ‘눈맞춤’보다는 콩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7년 전 황제성이 딘딘에게 반려견 입양을 연결해줬던 것이 화근이었다. ‘미니 비숑’이라 믿고 키웠던 딘딘의 반려견 디디가 시간이 흘러 ‘미니 비숑’이 아님을 알게 됐다는 것. 디디가 노루처럼 컸다는 것이다. 한편 형제견을 함께 입양해온 황제성도 자신의 반려견이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자라자 뭔가 잘못됐음을 눈치챘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그동안 입양연결을 해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반면 딘딘은 이에 대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모습. 그도 이미 견종을 착각하고 입양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매우 덤덤해했다. 딘딘은 “디디로 인해 엄마가 행복해”라며 반려견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비췄다. 한편으로 견종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그는 황제성에게 “디디를 소개해줘서 형에게 고마웠어”라며 오히려 고마운 심정을 밝혔다.

방송 내내 진지하던 ‘아이’모습은 없었다. 그들의 유쾌한 성격을 ‘아이’도 감추지 못한 것이다. 그들은 감동 대신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으로 보답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만 잔뜩 챙긴 듯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시청자들은 “심각한 건 줄. 낚였네. 코미디였네” “이건 낚시 방송 아니야?” “빵 터지고 갑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오랜만에 시청자들도 느슨한 긴장감을 느끼며 웃을 수 있었다. 이날만큼은 눈물 나는 사연에 훌쩍이던 ‘아이’ MC들도 방송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실실 웃기만 했다. 오랜만에 들려진 가벼운 사연은 진지함이 가득했던 ‘아이’를 환기했다.

웃음 지을 여유조차 없었던 이전과 달랐다. 침묵이 웃음으로 대체된 모습. 침묵 예능 ‘아이’가 주는 몰입감과 흡인력은 아쉽게도 부재했다. 가슴 아픈 인생사로 시청자들 심금을 울리던 ‘아이’만의 특색이 조금 사라진 듯했다. 진정성 있게 다가왔던 ‘아이’였기에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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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영민
‘사생활’ 김영민

‘사생활’ 김영민이 빌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냉혈한 사기꾼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김영민(김재욱 역)의 과거가 밝혀졌다. 김영민의 부모님은 국회의원 민지오(유병준)와 최 회장의 비밀스런 만남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살해 당한 것.파워볼엔트리

이후 김영민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민지오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갈아왔다. 그리곤 민지오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며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의문의 행보를 보였다.

김영민은 회를 거듭할수록 속을 알 수 없는 재욱을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상대방을 떠보는 듯한 말투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상(김실장)과의 비밀 회동에서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무표정한 가운데 살짝 흔들리는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는 김영민의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방송 말미엔 김영민이 고경표(정환)가 살아있으며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오토바이 남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가운데,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생활’ 8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싹쓰리의 여운이 진하다.

지난 여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싹쓰리가 가온차트 3분기 음원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시 여기 바닷가’로 화사, 블랙핑크, 지코, 아이유, 방탄소년단 등 장르를 대표하는 음원강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효리가 방송에서 부른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도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해 막강한 파급력을 실감하게 했다.파워볼실시간

싹쓰리는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가 모두 모인 5월 15일부터 약 77일간의 활동기간 내내 이슈의 중심에 섰다. MBC ‘쇼! 음악중심’과 Mnet ‘엠카운트다운’까지 2관왕에 올랐고 이들의 굿즈는 완판행진을 이뤘으며, 솔로 음원까지 대박을 터뜨렸다. 네이버 TV에 올라온 싹쓰리 무대 영상은 11만 뷰를 돌파했고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공식 뮤직비디오는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들을 통해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이 인기를 모았고 1990년대 레트로 음악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8월 음원 시장은 ‘싹쓰리가 다 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싹쓰리가 없었다면 8월 음원 이용량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1%가량 감소했을 정도로 음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방송사 음원이 차트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코로나 19 사태 이후 방송사 음원이 국내 음원 시장에서 일종의 긴급재난지원금 역할을 하며, 음원 시장의 볼륨 유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싹쓰리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28일 정오 기준 멜론 차트 톱100에는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가 올라 있다. 코요태는 지난 27일 이효리가 만든 노래 ‘삭제'(코요태X린다G)로 컴백해, “이효리가 싹쓰리 활동 때 쓰려고 만든 곡이 코요태와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연락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겨울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크다. 앞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상순에게 겨울 시즌 송 하나를 부탁했다”면서 겨울 스페셜 활동 가능성을 열었다. 린다G는 “임신 계획이 있는데 만약 그때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긍정적 의사를 보였고, 비도 재결성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구미호뎐’의 황희가 동분서주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파워볼실시간

황희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이연(이동욱 분)만을 바라보며 충성하는 ‘이연 바라기’이자 정체 불명의 러시아 여우 기유리(김용지 분)와의 달콤살벌 로맨스를 이어가는 가장 인간적인 구미호 구신주 역을 맡아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남자답고, 때로는 스위트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지난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무광, SBS ‘의사 요한’의 이유준 역을 맡으며 주목 받았던 황희가 전작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구미호뎐’ 7화에서는 유리에게는 로맨틱한 남자로, 이연과 지아(조보아)에게는 프로 살림꾼으로, 이랑(김범) 앞에서는 이연에게만 충성하는 이연바라기로 동분서주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신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주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해외파 여우 유리와의 이름점 결과가 99점으로 이연, 지아보다 높자 흐뭇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더니 이연과 지아를 위해 아침을 차리고 청소까지 해주는 프로 살림꾼의 면모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지아에게 “PD님이 다치면, 이연님 2배 3배 아니 10배로 다치실 것이에요”라며 이연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신주는 이랑에게 구타당해 정신을 잃을 뻔한 위기 상황에서도 “이연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일은 할 수 없다”며 굳센 충성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랑의 폭력으로 만신창이가 된 후에는 물 마시기, 치킨 시키기 등 작은 것 하나하나 이연을 부려먹는 주종역전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신주는 유리가 이랑의 하수인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자 마자 금새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는 여린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희가 출연하는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동엽-김원희가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MC로 전격 확정, 13년 만에 ‘원조 최강 케미 MC 커플’의 관록을 발휘한다.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혼한 부부는 평생 남남처럼 지낼 수밖에 없는 걸까’라는 질문에서 시작, 한때는 서로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버린 이혼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서로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파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신동엽-김원희가 지난 2007년 SBS ‘헤이헤이헤이’ 이후 무려 13년 만에 재회를 결정,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억눌린 현대인들의 발칙한 상상을 심리극으로 선보인 ‘헤이헤이헤이’ 시즌1과 시즌2에서 메인 투MC로 호흡을 맞추며, 이전에 볼 수 없던 색다른 프로그램을 환상적인 케미로 끌어가면서 신드롬급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신동엽은 데뷔 경력 30년 차 노련함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우리 이혼했어요’를 능수능란하게 이끈다.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에서 감정선을 놓치지 않은 채 속 깊은 토크와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적절하게 밸런싱하는 진행력을 선보여 왔던 신동엽이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선보일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원희 역시 데뷔 29년차 공력으로, 이전 ‘자기야’, ‘백년손님’ 등을 9년 동안 진행하는 등 부부 관련 프로그램 전문 MC라고 할 만큼 내공을 갖고 있는 터.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이혼 부부들의 마음을 보듬는, 유쾌하지만 따뜻함을 전달하는 MC로 나선다. 최고의 MC로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신동엽, 김원희가 13년 만에 만나 또 얼마나 새로운 케미를 터트리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에서 결혼한 부부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하고 있는 통계가 현실인 만큼 어쩌면 꼭 다뤄져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파격적인 소재인 만큼 더욱 세밀하고 깊이 있는 접근으로 기존의 관찰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혼부부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라며 “서로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용서와 치유의 시간을 갖는 이혼 부부들을 통해 2020년 진짜 우리들의 현실적인 결혼, 그리고 이혼 이야기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TV CHOSUN이 11월 ‘우리 이혼했어요’ ‘복수해라’를 비롯해 12월에는 ‘미스트롯2’와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을 확정하면서, 2020년 하반기를 꽉 채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TV CHOSUN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와 KBS ‘1박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20년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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