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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에딘손 카바니(3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오랜만에 정통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을 본 현지 팬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파워볼실시간

카바니는 지난 25일 열린 바샥세히르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입단 이후 후반 조커로 뛰며 감각을 끌어올리던 카바니는 에버턴을 상대로 원샷원킬 능력을 발휘한 뒤 선발 출전의 기회를 바로 잡았다.

카바니는 바샥세히르를 상대로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원톱 공격수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보여줬다. 지난 시즌부터 측면에서 주로 뛰던 앙토니 마르시알을 최전방에 뒀던 맨유는 모처럼 원톱의 무게감을 확실하게 느꼈다.

맨유도 만족감을 표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의 첫 선발을 분석하며 “월드클래스 9번 공격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동료와 지능적인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미드필더와 연계를 위한 꼭짓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골은 없었지만 그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눈을 사로잡았다. 24개의 패스를 시도해 23개를 성공한 것도 훌륭한 통계”라고 칭찬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카바니는 훌륭한 9번 공격수였다. 그런 스타일을 한동안 소유하지 못했던 우리였는데 카바니가 선수들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경기했다”라고 박수쳤다.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맨유가 SNS에서 카바니를 향한 칭찬을 한데 모아 정리한 것을 보면 ‘카바니의 움직임과 속도는 최고 수준’, ‘카바니가 수시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상대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를 놓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카바니는 팀 플레이어. 올바른 9번’, ‘좋은 연계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어준다’ 등 이전 마르시알에게 부족했던 원톱 스트라이커의 노련미에 매료된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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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맷 윌리엄스 감독과 FA 최형우 ⓒ곽혜미 기자
▲ KIA 맷 윌리엄스 감독과 FA 최형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재국 기자] “먼저 고맙다(thank you)고 하더라. 자기도 KIA를 정말 좋아한다면서.”파워볼실시간

KIA 맷 윌리엄스(55) 감독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최형우(37)에 대해 “구단에도 얘기했지만 최형우 선수에게 개인적으로도 얘기했다.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KIA의 마무리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스포츠타임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웃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 시즌 처음 본 최형우에 대해 어떤 타자로 느꼈느냐’는 질문에 “배팅 챔피언(타격왕) 아니냐”면서 “대단한 시즌(great season)을 보냈다. 파워히터이면서 타율도 좋다. 둘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타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어떤 상황이 왔을 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타자이며,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는 타자라는 뜻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4(522타수 185안타), 28홈런, 115타점, OPS 1.023(출루율 0.433+장타율 0.590)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타격왕은 삼성 마지막 시즌이던 2016년(0.376)에 이어 생애 두 번째다. 2013년부터 8년 연속 3할을 기록하고 있으며 통산타율 0.321이다. FA로 KIA 유니폼을 입은 지난 4년간 타율 0.335, 96홈런, 424타점을 올렸다.

내년이면 38세이기 때문에 4년 전 첫 FA 자격을 얻었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지만, 꾸준한 활약을 볼 때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그를 다른 팀이 영입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에이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마당에 최형우마저 빠진다면 윌리엄스 감독은 당장 내년에 에이스와 4번타자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한다. FA 계약은 구단과 선수가 진행하는 비즈니스지만, 감독으로선 이런 상황이라면 난처할 수밖에 없다.

‘구단에 최형우 선수를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요청을 했느냐’는 질문에 윌리엄스 감독은 웃으면서 “구단 프런트와 자주 만난다. 그런 얘기는 조금씩 진행 중이긴 한데, 사실 구단과 형우에게 직접 얘기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형우에게도 얘기를 했지만, 스스로 가치를 증명했고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선수에게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초이(choi)와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나 프런트와 얘기를 나눴을 때 ‘우리 팀에 너무나 중요한 선수이고 공격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 해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돌아와 줬으면 한다’고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형우 선수는 뭐라고 대답하더냐’는 질문에 윌리엄스 감독은 “생큐라고 하더라”며 웃더니 “자기도 KIA를 정말 좋아한다고는 했는데, 나중에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더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내년에도 당연히 34번(최형우 번호)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 KIA 맷 윌리엄스 감독(왼쪽)이 스포티비뉴스 이재국 기자와 스포츠타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츠타임
▲ KIA 맷 윌리엄스 감독(왼쪽)이 스포티비뉴스 이재국 기자와 스포츠타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츠타임

KIA 조계현 단장은 이에 앞서 26일 광주에서 최형우의 에이전트와 처음 만났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주고받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원한다는 공감대는 형성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스포츠타임과 인터뷰를 끝낸 뒤 곧바로 조계현 단장의 연락을 받고 미팅을 위해 구단 사무실로 향했다.파워볼게임

최형우는 FA 계약 협상 상황에 대해 “잘 되겠죠”라며 웃으면서 “난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에이전트가 알아서 잘 진행하지 않겠느냐”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KBO리그에서 한 시즌을 마친 윌리엄스 감독의 소회와 그가 느낀 KIA 야구, 한국 야구, 그리고 한국 음식과 문화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영상 인터뷰는 다음주 스포츠타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재국 기자

[뉴스엔 한이정 기자]

재자격 FA에게도 훈풍은 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시즌을 마치고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시작을 선언했다. 지난 11월25일 FA 자격을 얻은 선수 25명 명단을 공개했다.

25명 가운데 은퇴를 선언한 권혁을 제외하면 총 24명이다. 그 가운데 재자격을 얻은 선수(자격유지 제외)는 8명에 달한다.

선수 면면을 보면 이력이 화려하다. 양현종 우규민 차우찬(이상 투수), 김재호 이대호 이원석(이상 내야수), 김현수 최형우(이상 외야수) 등으로, 팀에서 내로라할 만한 위치에 있는 이들이다.

양현종은 명실상부 KIA의 에이스다. 우규민은 삼성의 셋업맨으로, 기복은 있었지만 오승환이 오기 전까진 마무리를 맡기도 했다. 차우찬 역시 부침을 겪었으나 LG에선 3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던 투수다.

김재호 역시 두산의 주전 유격수로서 센터라인 수비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대호는 1982년생임에도 꾸준한 기량으로 롯데 타선을 이끌고 있다. 이원석도 삼성 내야진에선 아직 필수 전력 중 한 명이다.

김현수 최형우는 각 팀의 기둥과도 같은 존재다. 김현수는 주장 역할까지 도맡아 팀을 이끌었다. 최형우도 대형 FA 계약을 맺고 중심 타선에서 지금까지 KIA의 공격력을 책임졌다.

재자격을 얻은 이들 대다수는 큰 규모의 FA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그들이 각 팀에서 보여준 활약도 적지 않다. 지금까지도 팀에 필요한 전력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이대호 양현종 이대호 김현수 등은 경기 외적으로도 팀의 스타로서 마케팅 요소로도 뛰어나다.

하지만 팀을 옮기기란 쉽지 않다. 김현수 양현종 등 비교적 젊은 선수도 있지만 8명의 평균 연령은 34.5세. 특히 이대호, 최형우는 37~8세다. 또 몸값도 높다. 그리고 각 팀에서 활약이 컸던 만큼 원소속 팀의 색깔이 강하기도 하다.

하지만 ‘FA 대박’의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그동안의 활약세와 앞으로의 기대치를 더해 원 구단에서 섭섭치 않은 대우를 해줄 가능성이 높다. 비교적 젊은 선수들은 이적 가능성도 적지 않다.

FA는 프로 선수들에겐 자신의 가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재자격을 얻은 이들 역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차우찬,이대호,최형우/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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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과 같은 38위를 유지했다.

지난 27일 FIFA가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한국은 총점 1465점을 기록해 전달과 똑같은 3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월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치른 멕시코,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포인트는 소폭 올랐으나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순위도 일본(27위), 이란(29위)에 이어 3위로 그대로였다.

세계랭킹에서는 11월 한국과 일본을 모두 꺾은 멕시코는 2단계 상승해 9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한 것이 눈에 띈다. 1위 벨기에부터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6위까지 순위 변화가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한 계단 상승해 7위로 올라섰고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 순이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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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 전경. ⓒ한희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 전경.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리그에서 내년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팀은 이제 키움 히어로즈뿐이다.

한화 이글스가 27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제 키움만 감독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다. 키움은 올 시즌 종료를 10경기 남겨두고 손혁 감독이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뒤 김창현 감독대행체제로 시즌, 포스트시즌을 치렀지만 이후에는 팀의 ‘조타수’가 사라진 상황이다.

여기에 26일 하송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팀 전체 수장도 사라졌다. 하 대표이사가 허민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의 측근이자 허 의장의 이사를 대변하는 인물이었다 하더라도 당장 대표이사가 없는 사업체가 되면서 감독 선임은 물론 비시즌 구단의 개편 작업 전반적으로 ‘올스톱’ 상태가 될 위기에 놓였다.

2008년 히어로즈가 만들어진 뒤로 대표이사와 감독이 둘다 공석인 적은 없었다. 창단 때부터 실질적인 구단주였던 이장석 전 대표이사가 2017년 1월 사임한 뒤로 구단 대표이사는 계속 바뀌었지만 대부분이 이 전 대표이사의 측근이거나 구단 내부 임원이었고 ‘허 의장 시대’가 열린 뒤 지난해 10월 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하 대표이사는 원래 부사장을 맡고 있던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다 박은상 대표가 휴직에 들어가면서 CEO 직무대행을 맡고 있어 본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새 대표이사가 선임되기 위해서는 정관에 따라 이사회에서 결정되거나 주주총회를 통과해야 한다. 또 한 번 구단 내부 알력 싸움으로 인한 경영권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키움은 장정석 전 감독이 지난해 겨울 경영권 문제로 계약 연장에 실패했고 손 전 감독도 갑작스럽게 물러나 유독 야구인들이 두려워하는 감독 자리가 됐다. 여기에 감독을 든든히 지원해줘야 할 구단의 수뇌부까지 흔들리는, 선수들조차 앞날을 걱정하는 팀이다. 여기에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이슈가 계속되자 스폰서 기업들도 이를 마땅치 않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것이 먼저다. 키움 관계자는 “대표이사를 선정하려면 이사회가 열려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결정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내년 스프링캠프를 준비해야 하고 내년 선수 운영 방안을 고민해야 할 프런트와 현장의 수장들이 모두 빠져 있다. 노 젓는 이 없는 ‘키움호’는 그저 물 위에 떠 있기만 한 셈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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